정말 열심히 검색하며 기다리던 에피톤 프로젝트의 콘서트를 다녀왔습니다.
매일같이 노래를 들으면서 언제 공연을 할지 궁금했는데..
지난 달에 인터파크에 티켓 공지사항에 올라오더군요.
당연히 예매 시작일에 예매를 하고 공연일을 기다려왔습니다.
그리고......
기다리던 콘서트 당일이 됐죠.
공연은 총 3일이었는데.. 두번째날 공연을 갔더랍니다.
에피톤 프로젝트의 그동안 나온 노래들을 들어보면..
보컬이 있는 노래보다는 연주곡이 많아서 어떻게 진행될까 궁금했었답니다.
그런데 이런 궁금증은 공연을 보면서 자연스레 풀리더군요.
처음 시작할 때는 당연히...?? 연주곡으로 시작을 하고..
노래를 한.. 두 곡 정도 했을까요?
그리고선 공연에 대한 설명을 해줬죠.
1부는 게스트와.. 2부는.. 오롯이!!! 본인이 이끌어 간다는..
1분에서는 이진우 군!과 루시아 양이 나왔는데..
사실 이진우 군의 존재에 대해서는 잘 몰랐답니다.
3년 째 에피톤 프로젝트의 공연에 나오면서 본인 앨범이 곧 나온다고 했다는데..
이번에도 곧 나올거라는 말 밖에 할 수 없다고..
약간 슬픈 듯한 이야기를 슬프지 않게 말하려 하는 모습..
그리고 루시아는.. 존재도 알고 있었고요..
라디오에서 이야기하는 것도 들어서 대략 어떤 사람인가보다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새로운 모습을 알게 됐어요.
그건 바로... 야해요.
노래를 하는데.. 호흡도 그렇고.. 손짓이나 몸짓이.. 묘하게 야해요.
그래서 19금 가수라는 별칭을 제 맘 속으로 꾹~~ 찍어줬죠.
본인은 아는지 모르는지 모르겠지만.. 어쨋든 야해요.
같이 간 친구와 공감한 부분입니다.
2부에서는 본격적으로 혼자 이끌어 갔는데요..
1부는 이진우 군, 루시아 양과 이야기를 주고 받는게.. 그렇게 어색할 수 없었어요.
그런데 2부에서는 혼자해야하니까.. 그런 건 없었고..
간략한 이야기들..??
퀴즈도 하나 내고.. 라디오 코너인 듯.. 사연도 하나 읽어줬는데..
사연이 진짜였어요..
그냥 콘서트를 위해 새로 적은 건 줄 알았는데.. 대체 사연은 어디서 받은게야..
사연 주인공이.. 무대에 올라갔고.. 에피톤 프로젝트가 직접 싸인한 다이어리를 받았답니다.
부럽더군요..
갑자기 공연장 한정 판매인 다이어리 사고 싶다는 구매욕 급 상승합니다.
퀴즈는.. 지난 유실물 보관소 공연 때가 앨범 발매 전이었나봐요.
그 때 수록곡을 하나 들려줬는데 그게 무엇이었는지 였어요.
정답은 '선인장'
맞추신 분이 있어서 그 분은 공연 끝나고 따로 다이어리 드린다고 했었죠.
다음 앨범 이야기도 해주더라고요.
앨범 제목은.. 공연 제목과 동일한 '낯선 도시에서의 하루'.
그리고 앨범은 아마 봄에 나올 거 같고..
수록곡을 하나 들려줬는데.. 아직 녹음도 하지 않은 곡이라네요.
제목이.. '믿을게'인데.. 에피톤 프로젝트 다운..?? 노래.. 좋습니다.
봄이 빨리 오길 기다리게 되더군요.
앨범은 큰 방향을 잡았대요.
곡 작업이 다 끝나가는 듯 하더군요. 이야기로는..
그리고 이제 녹음을 진행할 녹음실을 잡으려고 한다고 했답니다.
아마.. 조금 늦어질 지도 모르지만 봄엔 앨범이 나올 거 같아요.
공연의 전체적인 느낌은.. 에피톤 노래를 들으면서 느낀 봐와 같아요.
같이 간 친구는 에피톤 프로젝트 목소리 참 좋다고..
좋은 거 알게 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했더랍니다.
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의 문제인지 모르겠는데..
아마 조명 설치의 문제겠죠?
공연 중간에 조명이.. 직접 객석으로 비추는 걸 목적으로 한 것 같진 않은데..
효과를 위해서 움직이다가 객석에 직접 조명을 쏴요.
그래서 눈이 부실 때가 종종 있답니다.
이 부분은 무대 장치와 관련한 거지만.. 공연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거니까.. 수정해야할 듯 싶어요.
제발 앨범 나오고 공연 또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 생각을 간절히 할 만큼 값진 공연이었어요.
앵콜 같은 거 안하나... 기대되는데..
에피톤 프로젝트에 관심있는 분들은..
공연 이야기 별로 없었던 이 글이 진짜.. 조금은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공연.. 좋아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